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모더나,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신청 "중증 예방률 100%"
입력: 2020.12.01 08:49 / 수정: 2020.12.01 08:4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미국과 유럽에서 백신 긴급사용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AP.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미국과 유럽에서 백신 긴급사용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AP.뉴시스

모더나 "코로나 백신, 3상 임상시험 효과 94.1%"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미국과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 최종 결과를 바탕으로 미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 긴급사용 허가를 신청했다.

모더나는 자사 백신 3상 임상시험 최종 분석 결과 94.1%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3만여 명이 참가한 3상 시험에서 확진자 196명이 나왔는데, 이 가운데 185명은 가짜약 투약자들이고, 백신 접종 그룹에선 11명만 확진됐다는 것이다.

특히 접종자들 중에 심각한 환자는 나타나지 않아 중증 예방률이 100%라고 강조했다.

또한, 모더나는 나이, 인종 등과 관계없이 일관된 효과를 보였으며, 심각한 부작용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피로나 근육통, 두통, 주사 부위 통증과 같은 흔한 부작용이 나타났으나,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FDA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것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에 이어 모더나가 두 번째다.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 모두 신기술인 메신저 리보핵산 방식으로 개발됐다.

FDA가 긴급사용을 승인하면 몇 주 내로 의료진과 고위험군, 필수업종 근로자 등을 위주로 미국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