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산업/재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LG에너지솔루션 오늘(1일) 출범…"연 매출 30조 향해 달린다"
입력: 2020.12.01 07:57 / 수정: 2020.12.01 07:57
LG화학에서 분사한 배터리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이 1일 공식 출범한다. /더팩트 DB
LG화학에서 분사한 배터리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이 1일 공식 출범한다. /더팩트 DB

LG에너지솔루션 공식 출범…김종현 사장 대표이사 선임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화학에서 분사한 배터리 전문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이 1일 공식 출범한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출범 총회와 첫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설법인 초대 대표이사는 LG화학 김종현 사장이 맡는다. 김종현 사장은 소형전지사업부장, 자동차전지사업부장, 전지사업본부장 등을 거친 37년 LG맨이다. 김종현 사장은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부문 글로벌 1위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의 물적분할을 통해 100% 자회사로 설립된다. 약 6500명의 인력으로 구성된 LG에너지솔루션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 본사를 두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자동차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전지·소형 전지 등 기존 세 개 사업 부문으로, 이전과 동일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 전기차 배터리 생산 능력을 260기가와트(GW)로 올해 말 목표인 120GW의 두 배 이상 끌어 올리고, 전제 매출은 2024년까지 30조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급변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산업 특성에 최적화된 효율적인 운영 구조를 갖추고 초격차 지위를 더욱더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공식 출범하면서 LG화학이 지난해 4월부터 SK이노베이션과 벌인 전기차 배터리 관련 소송은 이제 LG에너지솔루션이 맡게 됐다.

중국 CATL 등 해외 배터리 업체와의 경쟁, 배터리 안전성 논란 등도 LG에너지솔루션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히고 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