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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30년 만에 1만5000점 달성…국내 넘어 해외로
입력: 2020.11.30 17:26 / 수정: 2020.11.30 17:26
BGF리테일은 가맹점주 수익성 보장 제도, 고객 친화 서비스를 CU의 안정적인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CU 제공
BGF리테일은 가맹점주 수익성 보장 제도, 고객 친화 서비스를 CU의 안정적인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CU 제공

BGF리테일 "CU, 자랑스러운 수출 브랜드 될 것"

[더팩트|문수연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국내 매장과 해외 진출 매장을 포함해 점포수 1만5000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1990년 10월 CU 1호점인 가락시영점을 연 후 1만5000번째 점포인 CU야탑선경점 개점까지 약 30년 1개월이 걸렸다. 해당 기간 연평균 약 500개, 월평균 42개, 일평균 1.4개의 점포를 개점한 셈이다.

CU의 점포수는 2000년 643개, 2005년 3151개, 2010년 5345개, 2015년 9409개, 2020년 1만5000개로 늘었다.

또한 CU는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몽골 시장에 편의점 사업을 수출했다. 11월 말 현재 몽골에서만 10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CU는 몽골 시장 성공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말레이시아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CU의 안정적인 성장 배경으로 가맹점주들과의 파트너십을 꼽는다. CU는 가맹점주의 수익성 강화와 권익 향상을 위해 업계 최초로 수익 배분율을 최대 80%로 늘린 신가맹형태를 도입했다. 아울러 매년 가맹점 상생 협약을 맺고 생애주기별 관리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점포 매출 개선 프로그램인 'Clinic for CU'를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노무∙법률∙세무 무료 상담과 의료서비스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30년 만에 1만5000점을 돌파했다. /CU 제공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30년 만에 1만5000점을 돌파했다. /CU 제공

편의점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CU는 최근 5년간 약 6000억원 규모의 대대적인 투자를 추진하며 모바일 플랫폼 '포켓CU'를 개발하고, 차세대 POS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중앙물류센터(CDC)를 가동하는 등 대대적인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급변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끊임없이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도 선보였다. 또 생활 서비스 역시 초기 공공요금 수납, 현금인출, 휴대폰 충전 서비스 등을 넘어 금융, IT, 이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통해 현재 배달 서비스, 보험 판매, 무인 복합기, 그린세이브(마감 할인), 구독 쿠폰 서비스 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점포 형태도 시대 흐름에 따라 카페형 편의점, 약국병설형 편의점, 이동형 편의점, 금융 키오스크 편의점, 하이브리드 편의점, 안면인식 AI 편의점, 친환경 편의점, 아트갤러리 편의점 등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CU는 탄탄한 수익구조와 체계적인 매출 성장동력, 폭넓은 가맹점 지원 등을 강점으로 위기 속에 더 강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해외로 뻗어 나가는 자랑스러운 수출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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