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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버크셔해서웨이 시총 제쳤다…미국 내 6위
입력: 2020.11.28 16:42 / 수정: 2020.11.28 16:42
테슬라 주가가 상승랠리를 이어오다 27일(현지시간) 워런 버핏 회장의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의 시가총액을 제쳤다. /더팩트 DB
테슬라 주가가 상승랠리를 이어오다 27일(현지시간) 워런 버핏 회장의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의 시가총액을 제쳤다. /더팩트 DB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세계 부호 2위 등극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회장으로 있는 버크셔해서웨이의 시가총액을 제쳤다. 테슬라는 최근 미국의 대표적인 주가지수 S&P500지수에 편입 소식이 전해진 뒤부터 주가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현지 경제매체에 따르면 이날 테슬라가 시가총액 5552억 달러(한화 613조5000억 원)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버크셔해서웨이(5430억 달러, 600조 원)를 제치고 미국 주식시장 시가총액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미국 내 시가총액 1위 기업은 애플(1조9822억 달러, 2190조 원)이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1조6272억 달러, 1798조 원), 아마존(1조6032억 달러, 1771조 원), 구글 모회사 알파벳(1조2100억 달러, 1337조 원), 페이스북(7912억 달러, 874조 원) 순이다. 테슬라는 이들 기업의 바로 다음 순위인 시총 6위다.

테슬라의 주가 상승은 지난 16일 미국 주가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에 편입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뒤 부터다. 이후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1680억 달러(185조6400억 원) 증가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2.05% 오른 585.76달러로 마감했다. 올해 들어 테슬라 주가는 600%가량 상승했다.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은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긍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지난 18일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3년 만에 처음으로 '비중 유지'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웨드부시 증권은 지난 23일 테슬라 목표 주가를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가 펼쳐진다는 가정 아래 800달러(88만 원)에서 1000달러(110만 원)로 올렸다.

폭스뉴스는 향후 테슬라 주가가 1000달러까지 갈 경우 시가총액이 9460억 달러(1045조 원)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같은 상승세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지분가치도 상승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최근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으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를 제치고 세계 부호 순위 2위에 올랐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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