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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아산병원서 입원 4개월 만에 퇴원
입력: 2020.11.27 17:55 / 수정: 2020.11.27 17:55
대장게실염 치료를 위해 입원 중이던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27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에서 퇴원했다. /이새롬 기자
대장게실염 치료를 위해 입원 중이던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27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에서 퇴원했다. /이새롬 기자

정몽구 명예회장, 건강 회복 후 퇴원…"일상생활 지장 없어"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대장게실염 치료를 위해 입원 중이던 정몽구 현대자동차(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27일 퇴원했다. 입원 후 4개월여 만이다.

재계에 따르면 정몽구 명예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아산병원에서 퇴원해 한남동 자택으로 귀가했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지난 7월 중순 대장벽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생긴 주머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 대장게실염을 치료하기 위해 입원했다. 당초 증상이 호전되는 대로 퇴원할 계획이었지만, 고령 등의 이유로 염증이 잘 잡히지 않아 입원 기간이 길어졌다.

일각에서는 입원 기간이 길어지자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아들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달 말 <더팩트> 취재진과 만나 정몽구 명예회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입원이 예상보다 길어지는 이유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지난달 14일 아들 정의선 회장에게 그룹 수장 자리를 넘겼다. 사진은 정의선 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아산병원을 찾아 손 소독을 하고 있는 모습. /임세준 기자
정몽구 명예회장은 지난달 14일 아들 정의선 회장에게 그룹 수장 자리를 넘겼다. 사진은 정의선 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아산병원을 찾아 손 소독을 하고 있는 모습. /임세준 기자

정몽구 명예회장은 최근 증세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파악된다. 재계 한 관계자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퇴원 이후 그룹 경영에 관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달 14일 정의선 회장에게 그룹 수장 자리를 넘기고 명예회장으로 물러났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지난 추석 연휴 무렵 당시 정의선 수석부회장에게 회장직을 맡아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을 주도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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