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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재차관 "국제 곡물 가격 상승, 국내 영향 제한적"
입력: 2020.11.27 11:53 / 수정: 2020.11.27 11:53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7일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국제 곡물 수급 불안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더팩트 DB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7일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국제 곡물 수급 불안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더팩트 DB

"국제 곡물 수급 상황반 운영…안정적 수급 기반 확보하겠다"

[더팩트|윤정원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최근 국제 곡물 가격 상승세와 관련해 "아직까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에서 열린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 겸 정책점검 회의·물가관계 차관회의·한국판 뉴딜 점검회의'에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최근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지속 상승하는 등 국제곡물 수급불안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지난 5월 91.0에서 8월 95.8, 9월 97.8로 지속해서 오른 뒤 지난달 100(100.9)을 넘어섰다. 세계식량지수는 55개 농산물의 국제가격을 지수화한 것으로, 평균 100을 기준으로 한다.

김 차관은 "쌀은 국내 생산으로 자급이 가능하며 밀과 대두, 옥수수 등도 내년 상반기까지 필요한 물량을 충분히 확보했다. 다만, 남미 등 주요 생산지의 기상 여건이 좋지 못하고, 중국을 중심으로 곡물 수요가 확대하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제 곡물 수급 상황반을 운영해 점검을 강화하고, 민간 전문 업체의 해외 공급망을 활용해 곡물의 안정적 확보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밀 산업 육성 등을 통해 식량의 자급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글로벌 공급망의 유효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곡물은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안정적 수급기반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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