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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은 26일 총 41명의 2021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생명과학사업본부장 사장으로 승진한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 부사장, LG에너지솔루션 초대 대표에 오른 김종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사장. /LG화학 제공 |
'배터리 분사' LG에너지솔루션 초대 대표에는 김종현 사장 내정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LG화학이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사상 최대 규모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다음달 1일 출범을 앞둔 LG에너지솔루션 초대 대표에는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 사장이 내정됐다.
LG화학은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4명, 전무 승진 11명, 상무 신규선임 24명 및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을 포함한 총 41명의 2021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LG화학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철저한 사업성과를 기반으로 미래 사업가 육성을 위한 젊은 인재의 과감한 발탁, 여성 및 외국인 임원 선임을 통한 다양성 및 글로벌 조직 역량 강화, 전지 신설법인의 안정적 출범을 통한 미래 사업 경쟁력 제고 등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먼저 사장 승진에는 생명과학사업본부 부사장을 맡던 손지웅 부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대 의학박사 출신으로 전문의, 의대 교수, Global 제약회사 주요 직책 등을 경험한 의약 사업 분야 전문가이다. 2017년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으로 보임해 사업 수익성 개선 및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김성민 최고인사책임자(CHO) 전무, 김정대 정도경영담당 전무, 정근창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연구소장 전무, 김수령 LG에너지솔루션 품질센터장 전무 등 4명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이번 승진 명단에서는 특이 인사도 있다. 윤수희 상무는 생명과학사업본부 최초의 여성 전무로 승진했으며 중국인인 김향명 부장과 독일인 데니 티미크 부장은 각각 중국용싱생산법인과 폴란드 자동차전지 생산법인 개발담당의 신임 상무로 승진했다.
12월 1일 출범하는 배터리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의 임원 인사도 이날 이뤄졌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의 최고경영자(CEO)에 김종현 사장,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이창실 전무, CHO에는 박해정 신임 전무를 내정했다.
한편 LG화학은 이날 인사에서 석유화학사업본부에 환경·안전·품질관리 등 제조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 기능을 통합한 'Global 생산센터'를 신설하기도 했다. 석유화학사업본부 테크센터장을 맡고 있는 선우지홍 상무가 해당 센터장에 이름을 올렸다. 또 신임 최고기술책임자에는 유지영 부사장이, 신임 천담소재사업본부장에는 남철 전무가 선임됐다.
◆ 사장 승진
△손지웅(孫智雄) 생명과학사업본부장
◆ 부사장 승진
△김성민(金聖玟) CHO
△김정대(金政大) 정도경영담당
△정근창(鄭根昌) LG에너지솔루션)Battery연구소장
△김수령(金秀鈴) LG에너지솔루션)품질센터장
◆ 전무 승진
△서중식(徐重植) PO사업부장
△심규석(沈奎錫) ABS사업부장
△김상민(金相民) 아크릴/SAP사업부장
△조준형(趙俊衡) 첨단소재.신사업개발담당
△윤수희(尹秀姬) Specialty Care사업부장
△박준성(朴埈成) 대외협력총괄
△신영준(申榮埈) LG에너지솔루션)ESS전지사업부장
△서원준(徐源俊) LG에너지솔루션)소형전지사업부장
△최석원(崔碩原) LG에너지솔루션)LGESWA법인장
△박해정(朴海廷) LG에너지솔루션)CHO
△성환두(成煥斗) LG에너지솔루션)대외협력총괄
◆상무 신규선임 (LG화학 10명, LG에너지솔루션 14명)
▲LG화학
△이재명(李在明) △김향명(金向明) △신인호(申寅浩) △이동철(李洞哲) △주은정(周垠廷) △최호열(崔浩烈) △이준호(李竣豪) △정철호(鄭哲昊) △김도균(金度均) △이상협(李相俠)
▲LG에너지솔루션
△이수형(李守珩) △Denny Thiemig △최제원(崔帝源) △오성환(吳星煥) △김병습(金秉拾) △강성모(姜成模) △임정환(林政煥) △박필규(朴必圭) △성기은(成耆殷) △최재용(崔在鎔) △조지훈(趙知勳) △김경훈(金敬勳) △이상현(李相賢) △남주현(南周賢)
◆수석연구위원 승진
△이동훈(李東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