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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평가사협회, '드론'으로 감정평가 품질 높인다
입력: 2020.11.26 18:28 / 수정: 2020.11.26 18:28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첨단 기술을 활용한 현장조사로 감정평가의 품질을 높이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해 감정평가가 이뤄지는 모습.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제공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첨단 기술을 활용한 현장조사로 감정평가의 품질을 높이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해 감정평가가 이뤄지는 모습.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제공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보상사업에 드론 활용

[더팩트|윤정원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드론을 활용해 현장조사에 나서고 있다.

감정평가사협회는 이달 24일과 25일 양일간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함께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실시하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보상사업에서 드론을 이용한 감정평가 현장조사 시범사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2019년 7월 LX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시업무, 재개발사업, 보상사업 현장에서 드론 시범사업을 10여 차례 진행해 왔다.

LX는 드론을 활용해 정사영상, 360도 VR(가상현실) 등의 입체적 정보를 감정평가사에게 제공한다. 정사영상은 기하학적 왜곡을 보정하고 모든 물체를 수직으로 내려다보았을 때의 모습으로 변환한 영상을 일컫는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한 감정평가사는 "드론을 활용해 실제 토지와 지적이 다른 곳, 도로접면이나 교통 현황 등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자료를 활용하면 적정한 가치평가와 민원 대응에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순구 회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감정평가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 중에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첨단기술을 꾸준히 도입해서 감정평가서의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뒤마을은 1960~1970년대 강남 개발 당시 이주민 정착지로 조성된 곳이다. 개포동 구룡마을과 함께 강남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린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9월 이곳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공공주택 413가구(59㎡ 분양주택 105가구·34~39㎡ 임대주택 308가구)를 공급하는 건축계획안을 가결한 바 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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