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26일 이규호(사진)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각 계열사의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코오롱 제공 |
이규호, 코오롱글로벌서 자동차 부문 맡아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코오롱 총수 이웅열 전 회장의 장남 이규호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부문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코오롱그룹은 26일 이규호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각 계열사의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규호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코오롱글로벌의 수입차 유통·정비 사업을 하는 자동차 부문을 이끌게 됐다.
이규호 전무는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차장으로 입사해 2015년 상무보로 승진했다. 2017년 상무로 승진한 이후 1년 만에 전무가 됐다.
이웅열 전 회장은 지난해 1월 그룹을 떠나 스타트업에 뛰어들었다.
안병덕 그룹 부회장이 지주회사인 ㈜코오롱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안병덕 부회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정적으로 그룹을 이끌어갈 경험과 연륜을 갖춘 적임자로서 그룹 주요 계열사 CEO 협의기구인 원앤온리위원회의 위원장도 맡게 된다.
코오롱글로텍 김영범 대표이사 부사장과 그린나래 이정윤 대표이사 부사장은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코오롱 유석진 대표이사 사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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