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9포인트 오른 2605.73으로 출발[더팩트│황원영 기자] 코스피가 25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출발했다.
26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3포인트(0.14%) 상승한 2605.0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4.19포인트(0.16%) 오른 2605.73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전환했다.
수급별로 살펴보면 개인이 2114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6억 원, 1712억 원 순매도 중이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단기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 양상을 나타냈다. 미국 실업지표가 악화된 점도 증시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3.77포인트(0.58%) 하락한 2만9872.47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76포인트(0.16%) 내린 3629.65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7.62포인트(0.48%) 상승한 1만2094.40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이날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0위 기업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45%), SK하이닉스(0.62%), 삼성전자우(0.66%), 네이버(1.26%), 삼성SDI(0.56%), 카카오(0.95%)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화학(-0.38%), 삼성바이오로직스(-0.37%), 셀트리온(-0.45%)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렸다.
종이와목재(2.22%), 포장재(1.93%), 디스플레이패널(1.55%),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1.55%),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1.53%), 가정용품(1.51%), 건강관리기술(1.45%), 무선통신서비스(1.40%),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1.10%), 반도체(0.91%)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손해보험(-1.46%), 무역회사와판매업체(-1.36%), 은행(-1.09%), 항공사(-1.08%), 철강(-1.08%), 조선(-1.07%), 생명보험(-1.07%), 담배(-0.93%)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3.56포인트(0.14%) 상승한 868.68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8포인트(0.40%) 오른 868.60으로 시작해 등락을 거듭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017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209억 원, 743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2원 내린 1106.7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won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