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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외식쿠폰, 배달앱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하겠다"
입력: 2020.11.26 08:39 / 수정: 2020.11.26 08:39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외식쿠폰 적용 대상에 배달앱을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새롬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외식쿠폰 적용 대상에 배달앱을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새롬 기자

정부, 외식쿠폰 적용 대상에 배달앱 포함 계획…내수 촉진 위한 결정

[더팩트│최수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된 가운데 외식쿠폰 적용 대상에 '배달앱'이 포함될 전망이다. 비대면 사용처를 확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내수를 촉진하겠다는 목적이다.

2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제6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2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외식 쿠폰 적용 대상에 배달앱 포함시킬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에도 비대면 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정부는 8대 소비할인쿠폰을 운영하고 있지만 지난 24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된 이후 사용이 제한된 상태다.

홍 부총리는 "소비쿠폰 가운데 외식쿠폰은 비대면 사용 전환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운영하겠다"며 "방역 단계를 완화할 경우 지급을 재개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수 촉진 이어달리기의 마지막 행사인 '크리스마스 마켓'도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됐지만 그간 우리 경제는 상당 부분 코로나 적응력을 키워 왔다"며 "철저한 방역 속에 그간 키워온 적응력을 디딤돌로 삼아 회복 불씨를 이어갈 수 있도록 '조율된 스퍼트'를 내야 한다. 이미 발표된 경기·고용대책 가운데 속도를 낼 것은 속도를 내고 필요한 것은 상황에 맞게 보완이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균형 뉴딜 추진, 일자리 문제 등도 언급됐다.

홍 부총리는 "지역주력산업 기업에는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 1조400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지원, 지역뉴딜 협약보증 등 보증·융자, 공공기관 구매 등 수출·판로, 인재양성 등 종합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2022년까지 시·도별 유망기업 100개를 발굴해 R&D, 사업화 중점 지원 등에 나서 지역혁신 선도기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내년 예산에 계상된 103만 개 직접일자리의 선제적 집행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노인 일자리 사업은 이미 준비 절차를 시작했다. 최대한 연내 모집해달라"고 언급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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