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검은사막 칼페ON 연회'를 한다. 사진은 지난 6월 하이델연회 앳홈을 통해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하고 있는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 /펄어비스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펄어비스가 다음 달 5일 '검은사막 PC×모바일×콘솔 칼페ON 연회(검은사막 칼페ON 연회)' 글로벌 이용자 온라인 간담회를 한다.
'검은사막 칼페ON 연회'는 검은사막 지식재산권을 서비스 중인 전 세계 모든 플랫폼 이용자와 만나는 행사다. 펄어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규모 오프라인 모임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온라인 생중계로 한다.
한국 게임사가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간담회를 하는 것은 쉬운 일도, 흔한 일도 아니다. 펄어비스는 지난 6월 국내 게임사 최초로 '하이델 연회 엣홈'을 전 세계 이용자 대상 온라인 실시간 생방송으로 진행해 남다른 행보를 보였다.
한국어·영어·일본어 등 총 9개 언어로 자막과 동시통역을 지원한 당시 행사에 6만여 명이 시청했다. 검은사막 오케스트라 공연과 검은사막 인포그래픽, 하반기 로드맵 등을 공개해 호응을 얻었다.
펄어비스는 해외 서비스 시작은 달랐지만 게임 개발력과 속도로 유일하게 글로벌 업데이트를 동일하게 맞췄다. 전 세계에서 글로벌 동시 업데이트를 하는 게임은 손에 꼽을 정도다. 펄어비스 측은 "다년간 게임 라이브 서비스를 하면서 개발 프로세스를 유기적으로 운영해 PC·모바일·콘솔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에는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직접 쌍방향 소통도 가질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25일까지 '칼페ON 연회' 글로벌 온라인 방청객을 모집한다. 뽑힌 이용자는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직접 쌍방향 소통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시 흑정령 무드등, 흑정령 머그컵 등을 받을 수 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칼페ON 연회를 통해 각종 이벤트와 질의응답 등 이용자와 소통하고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검은사막 콘솔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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