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CFO 출신 '재무 전문가'[더팩트|이민주 기자] 티몬이 재무 전문가를 영입해 기업공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25일 티몬은 신임 재무부문장 부사장에 전인철 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 신임 부사장은 1975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SKK GSB&Kelley School of Business에서 경영학 석사를 땄다. 이후 한국P&G유한회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한국먼디파마유한회사 등을 거쳤다.
지난 2015년에는 영실업에서 2년여 근무하며 CFO, 대표를 지냈다. 2018년부터 올해 초까지 에이디티캡스(ADT캡스) CFO를 역임했으며, 티몬에 오기 전까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CFO로 일했다.
업계는 전 신임 부사장 영입과 티몬의 내년도 기업공개가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티몬은 지난 4월 미래에셋대우를 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1년 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성공할 경우 국내 이커머스 기업으로는 국내 증시에 상장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상장을 위해 내년 초까지 흑자를 유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티몬은 지난 3월 최초로 월 흑자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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