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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비대면 냉장택배함 '박스25' 1000여 개로 확대
입력: 2020.11.25 14:21 / 수정: 2020.11.25 14:21
편의점 GS25는 25일 비대면 냉장 택배보관함 BOX25를 전국 1000여 개로 늘렸다고 밝혔다. /GS리테일 제공
편의점 GS25는 25일 비대면 냉장 택배보관함 BOX25를 전국 1000여 개로 늘렸다고 밝혔다. /GS리테일 제공

신개념 서비스로 고객만족도 높아…"편리한 언택트 생활 돕는다"

[더팩트|이민주 기자] 편의점 GS25가 비대면 냉장 택배보관함 서비스를 확대한다.

25일 GS25 운영사 GS리테일은 물류전문기업 GS네트웍스와 함께 24시간 비대면 냉장 택배보관함 BOX25(박스25)를 1000여 개로 늘렸다고 밝혔다.

박스25는 4개의 냉장 보관함과 9개의 상온보관함이 기본으로 구성된 업계 최초 냉장·상온 언택트 픽업 보관함이다.

고객들이 냉장, 상온 상품을 주문할 때 박스25를 배송지로 활용해 상품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주문상품이 박스25에 도착하면 상품이 보관된 박스번호와 QR코드가 고객에게 전송되고, 고객들은 QR코드 스캔만으로 간편하게 수령이 가능하다.

특히 날씨와 시간 등 외부조건에 관계없이 배송과정, 보관, 고객 수령 전까지의 유통 전 과정에서 냉장 상태가 유지된 신선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자랑한다.

또한 택배 배송기사나 편의점 근무자와 접촉 없는 비대면 셀프서비스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고 택배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아 안전하게 보관된다는 점도 장점이다.

박스25는 지난 올해 3월 말 서울시 강남구와 송파구 지역 50여 점으로 시작해 론칭 8개월 만에 서비스 범위가 수도권 1000여 개 점포로 확대됐다.

접근성에 더해 제휴처도 늘어났다. 샐러드 배송업체 프레시코드를 시작으로 글로벌 물류 업체인 DHL, 온라인 장보기 쇼핑몰 GS프레시몰과도 제휴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GS리테일은 비대면이 일상화된 시대에 '편의점 업계의 택배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들의 '편리한 언택트' 생활을 응원하는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실제 GS25가 이달 지난 1~23일 박스25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론칭 직후(지난 4월 1~23일) 대비 이용 건수가 약 15배 증가했다.

하루 2회 이상 중복이용자도 전체 이용자의 약 2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선보인 GS프레시몰 주문상품 수령 서비스는 오픈 하루 만에 이용자가 몰리며 일부 지역의 박스25 냉장보관함 수량이 마감되기도 했다.

GS리테일은 향후 GS네트웍스와 박스25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여러 파트너사와의 컬래버레이션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등 제휴처를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차정현 GS리테일 서비스기획팀 MD는 "올해 3월에 GS네트웍스와 공동개발해 론칭한 박스25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새로운 형태의 완전 비대면 서비스로 각광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GS리테일은 전국 1만5000여 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플랫폼과 물류 인프라, 시스템을 활용해 토탈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상품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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