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내달 13일까지 서울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슈퍼서울위크'를 연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
3주간 소상공인 상품 최대 20% 할인 판매…2억 원 규모 마케팅·광고 지원
[더팩트|이민주 기자] 쿠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24일 쿠팡은 내달 13일까지 3주간 서울시 소상공인의 상품을 판매하는 '슈퍼서울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슈퍼서울위크 상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20%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쿠팡은 즉시 할인 혜택 제공을 위해 1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한다.
슈퍼서울위크에 해당하는 상품은 쿠팡 내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 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쿠팡은 이번 기획전에 참여하는 서울시 소재의 332개 소상공인 업체의 1500여 종 상품을 모두 직접 매입했다.
여기에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메인페이지 광고 등 1억700만 원 규모의 마케팅도 지원한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슈퍼서울위크를 통해 서울시 소상공인의 상품들도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에 함께 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서울시 소상공인과 연말을 맞아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쿠팡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속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지난 4월부터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충남, 충북, 경남, 경북, 대구, 광주, 제주 등 지역별 중소상공인의 상품을 전국의 고객에게 소개해왔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