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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행사' 덕 봤다…10월 오프라인 유통업 매출, 9개월만에 최고
입력: 2020.11.24 11:14 / 수정: 2020.11.24 11:14
10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8.4% 증가했다. /이덕인 기자
10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8.4% 증가했다. /이덕인 기자

10월 유통업 매출 8.4% 증가…온오프라인 동반 상승

[더팩트|한예주 기자] 지난 10일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9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출은 작년 10월보다 2.1%, 온라인 매출은 17.1% 늘어나 전체 매출은 8.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 9월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매출이 동시에 늘어난 데 이어 10월에도 두 매출 모두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오프라인 매출 증가율은 올해 1월(4.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오프라인 매출은 2월 7.5% 감소로 돌아선 뒤 줄곧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오다 9월 1.0% 증가로 돌아섰다.

산업부는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경우 10월 말부터 진행한 백화점·대형 마트 등의 다양한 할인 행사로 전반적인 매출액이 증가했다"면서 "온라인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비대면 소비 확산과 시즌 할인 행사의 영향"이라고 말했다.

전체 유통업체의 상품군별 매출액은 가전·문화 26.4%, 유명 브랜드 23.8% 생활·가정 14.1%, 아동·스포츠 10.0%, 식품 8.0%, 패션·잡화 0.6% 순으로 증가했다. 서비스·기타는 6.7% 감소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장 방문 구매 건수는 9.8% 감소했지만, 단가는 17.0% 증가했다. 구매 단가 증가율은 백화점(26.0%)이 가장 컸고, SSM(5.1%)이 작았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12.4%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대형마트(2.3%), 백화점(4.2%), 편의점(2.9%) 등의 매출은 증가했다.

온라인 유통업체의 상품군별 매출액은 식품(42.1%), 가전·전자(27.9%), 생활·가구(18.6%) 등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서비스·기타는 18.1% 감소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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