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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푸드, '네고왕' 마케팅 '잭팟'…1세대 로드숍 명성 되찾을까
입력: 2020.11.23 17:00 / 수정: 2020.11.23 17:00
네고왕과 협업 후 스킨푸드 판매량이 폭주해 일일 출고 가능한 물량을 15배까지 확대했다. /더팩트DB
'네고왕'과 협업 후 스킨푸드 판매량이 폭주해 일일 출고 가능한 물량을 15배까지 확대했다. /더팩트DB

스킨푸드 "건강한 브랜드로 거듭날 것"

[더팩트|문수연 기자] 수년째 적자세를 이어가고 있는 '1세대 로드숍' 스킨푸드가 '네고왕' 마케팅 흥행으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스킨푸드가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 '네고왕'과 함께 진행한 할인 프로모션은 판매량 폭주로 일일 출고 가능한 물량을 15배까지 확대했음에도 배송 지연 사태가 벌어지는 등 흥행 잭팟을 터뜨렸다.

실제로 포르모션 기간 동안 스킨푸드가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데 이어 관련 마케팅 동영상이 유튜브 급상승 인기 동영상 1위에 올랐다. 아울러 스킨푸드 홈페이지 접속도 지연됐다. 할인 쿠폰을 다운받으려는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회사 측은 서버를 추가 증설했지만, 프로모션이 끝날 때까지 홈페이지가 마비돼 화제를 모았다.

소비자들의 성원에 '네고왕' 제휴 종료 후 유근직 스킨푸드 대표는 손편지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 대표는 "더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브랜드가 되도록 스킨푸드 임직원 모두 노력하겠다"라며 "지속적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화장품 회사가 되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6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스킨푸드가 내년 흑자전환을 목표로 체질 개선에 나섰다. /더팩트DB
6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스킨푸드가 내년 흑자전환을 목표로 체질 개선에 나섰다. /더팩트DB

스킨푸드는 이번 프로모션 흥행을 계기로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고삐를 죄고, 내년 흑자전환을 이루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세대 로드숍' 스킨푸드는 지난 2012년 1850억 원의 매출액과 11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그러나 조윤호 전 대표가 자사 온라인몰 수익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후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지난 2018년 10월 법정관리를 신청, 지난해 9월 사모펀드 파인트리파트너스에 매각됐다.

매각 이후에도 적자세는 진행형이다. 지난해 매출은 10분의 1 수준인 190억 원에 그쳤다. 영업손실도 2014년부터 이어진 데 이어 2018년 말부터 올해 8월까지 164곳 매장이 문을 닫았다.

스킨푸드는 조직 개편 등 재정비를 마치고 지난 4월 명동에 1호점을 오픈하며 재도약에 나섰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화장품 수요가 급감하면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진 못했다.

스킨푸드 측은 모바일 서비스 개선 등 체질개선을 통해 고객 유입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네고왕' 출연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활기를 되찾았다. 프로모션 기간 매출은 현재 집계 중인데 색조와 기초 모두 반응이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앞으로 건강한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내년 초까지 새로운 모바일 앱 개발을 마무리해 모바일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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