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는 22일 랜섬웨어 공격으로 뉴코아아울렛 등 점포 절반 정도를 운영 중단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점포 50여개 중 23개 정상 영업 어려워"

[더팩트｜문혜현 기자] 이랜드그룹이 22일 랜섬웨어 공격으로 NC백화점 등 자사 오프라인 매장 일부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랜섬웨어란 사용자 컴퓨터의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악성 코드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오늘 새벽 사내 네트워크 시스템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며 "이로 인해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의 점포 50여개 중 23개의 정상 영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랜섬웨어 유포 경로 등을 조사하면서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중"이라며 "최대한 빨리 정상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moon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