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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자영업자, 위기관리 컨설팅 통해 영업 활성화 기원"
입력: 2020.11.20 16:00 / 수정: 2020.11.20 16:00
윤석헌 금감원장이 20일 자영업자들이 위기관리 컨설팅을 이해하고 도움을 받아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영업이 활성화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남윤호 기자
윤석헌 금감원장이 20일 "자영업자들이 위기관리 컨설팅을 이해하고 도움을 받아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영업이 활성화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남윤호 기자

"자금지원 만으로 해결 어려워…컨설팅 적극 이용 당부"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0일 "자영업자들이 위기관리 컨설팅을 이해하고 도움을 받아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영업이 활성화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날 금융감독원이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마련한 '은행권의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해당 발표회는 자영업자에 대한 은행권의 경영컨설팅 우수사례를 발굴 및 전파해 금융권의 지원 참여와 자영업자의 이용 제고를 도모하고자 금감원이 작년부터 시작했다.

윤 원장은 온라인 메세지를 통해 "지난 7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온라인 시장 진출 등 사업구조 전환을 통해 자영업자들의 매출·수익 회복을 돕고 필요시 사업정리와 재기에도 도움을 주는 위기관리 컨설팅을 실시 중"이라고 전했다.

금감원은 지난 7월2일부터 '소상공인·자영업자 코로나19 위기관리 지원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지원 상황 분석을 위한 현장지원단을 설치하고 연체 사전방지를 위한 '개인사업자대출119'를 활성화했다. 또한 금융회사가 업종 전환, 채무조정, 사업정리, 재기교육 등을 제공해 자영업자가 매출·수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위기관리컨설팅을 강화했다.

윤 원장은 "자영업자는 언택트 환경으로 인해 매출과 수익 감소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금지원 만으로 해결되긴 어려운 문제"라고 덧붙이며 위기관리 컨설팅 이용을 적극 장려했다.

한편, 이날 발표회에서는 신한·우리·NH농협·광주은행이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은행으로 뽑혀 각 사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인 '신한SOHO사관학교'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지원한 사례가 소개됐다. 우리은행은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급감한 자영업자에 대해 온라인 판매방식으로 업태전환을 유도해 성공한 사례가 발표됐다.

NH농협은행은 농업 후계자의 꿈 실현을 위해 창업부터 컨설팅을 하다 코로나19로 납품중단을 겪게 되자 판로개척까지 지원한 사례가 소개됐다. 광주은행은 1인 다역으로 바쁜 자영업자를 위해 세무·회계관리, 마케팅 기법에 이어 특별대출까지 원스탑 종합컨설팅을 제공한 사례가 소개됐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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