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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솔루스, 헝가리 전지박공장서 초도 양산품 출하
입력: 2020.11.20 11:59 / 수정: 2020.11.20 11:59
19일(현지시간) 두산솔루스 헝가리 전지박공장의 임직원들이 초도양산품 출하를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솔루스 제공
19일(현지시간) 두산솔루스 헝가리 전지박공장의 임직원들이 초도양산품 출하를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솔루스 제공

시양산 샘플 공급 후 7개월 만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두산솔루스가 유럽 내 유일한 전지박 생산기지인 헝가리 전지박 공장에서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용 전지박을 출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두산솔루스의 전지박 초도 양산품 출하는 지난 4월 시양산 샘플 공급 후 7개월 만으로, 글로벌 배터리 고객사의 품질 평가와 인증을 모두 통과해 본격적인 전지박 공급을 시작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두산솔루스에 따르면 헝가리 전지박 제1공장은 두산솔루스의 자회사인 서킷포일 룩셈부르크(CFL)가 보유한 세계 최초 전지박 개발 기술과 생산 노하우를 활용해 고품질의 전지박을 구현하고 있다. 또 제1공장 준공에 앞서 글로벌 배터리 제조업체들과 연산 1만 톤의 약 80% 물량에 대해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글로벌 전지박은 2년 후부터 수요가 공급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부터 글로벌 전지박 수요는 51만 톤으로 공급 50만 톤을 앞지를 전망이다.

특히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로 유럽 지역은 전지박 공급 부족을 겪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두산솔루스는 연산 1만5000천 톤 규모의 헝가리 제2공장 증설 투자에 이어 오는 2025년까지 연산 7만5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춰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두산솔루스 관계자는 "단기간에 글로벌 배터리 고객사의 높은 눈높이를 충족시키고 양산 출하까지 성공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하게 됐다"며 "기존 고객사와의 시너지 강화 및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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