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은 20일 내년 1월 19일까지 중증화상환자 지원금 마련을 위한 '몸짱소방관 달력'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GS샵 제공 |
GS샵, 내년 1월 19일까지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
[더팩트|이민주 기자] GS홈쇼핑(GS샵)이 내년도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를 시작했다.
20일 GS샵은 내년 1월 19일까지 자사 온라인 몰에서 서울시 소방관들을 모델로 한 '2021년도 몸짱소방관 달력'을 판매한다.
몸짱소방관 달력은 중증화상환자를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서 2014년부터 매년 관련 활동을 펼치고 있다.
GS샵 또한 7년째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GS샵은 '몸짱소방관 달력' 제작비를 지원하고 이를 직접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내년도 몸짱소방관 달력에는 지난 6월 개최된 '제9회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에서 선정된 15명의 소방관의 사진이 수록됐다. 오중석 사진작가가 재능기부 차원에서 제작에 참여했다.
달력은 벽걸이용, 탁상용 2가지 종류이며, 판매가격은 119의 상징성을 담아 한 부당 1만1900원으로 책정했다.
판매수익금은 중증화상환자의 치료를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그간 GS샵 등을 통해 판매된 '몸짱소방관 달력'의 전체 수익금과 기부금은 총 6억7000만 원이다. 수익금과 기부금 전액은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총 154명의 의료 취약계층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로 쓰였다.
김준완 GS샵 HR본부 상무는 "그동안 몸짱소방관 달력에 큰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많은 중증화상환자들의 치료를 도울 수 있었다"며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취지로 준비한 만큼, 몸짱소방관 달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