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강보합세…0.07% 오른 2547.42 마감[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 증시가 연일 상승세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8포인트(+0.07%) 오른 2547.42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약세를 지속하다 장 후반에 반등에 성공해 강보합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39억 원, 1046억 원을 샀고 기관이 홀로 3016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31%)는 전날에 이어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49%), 삼성전자우(-0.85%), 네이버(-0.18%)도 함께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0.20%), 엘지화학(+1.69%), 셀트리온(+1.03%), 현대차(+0.28%), 삼성SDI(+3.39%)는 상승했다. 카카오는 보합세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은 건강관리기술(+13.65%)의 상승폭이 컸던 가운데 카드, 생물공학, 생명보험, 가구가 3~6%가량 올랐다. 반면 해운사, 조선, 항공사, 석유와 가스, 가정용기기와 용품은 2~4%가량 내렸다.

코스닥은 장중 혼조를 보였지만 오후들어 상승폭이 커지며 강세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20포인트(+0.96%) 오른 859.94에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59억 원, 131억 원을 순매수 했고 기관은 583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1.77%), 씨젠(+0.29%), 에이치엘비(+0.11%), 셀트리온제약(+2.55%), 에코프로비엠(+3.81%), 제넥신(+13.19% )이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0.30%), 카카오게임즈(-0.62%), CJ ENM(-0.67%)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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