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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톡 유니버스' 확장…렌탈·정기배송 서비스 선보인다
입력: 2020.11.19 11:47 / 수정: 2020.11.19 11:47
카카오가 카카오톡에서 구독 경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더팩트 DB
카카오가 카카오톡에서 구독 경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더팩트 DB

카카오톡 채널서 '가전·가구' 렌탈·정기배송 신청 가능한 구독 서비스 시작

[더팩트│최수진 기자] 카카오가 56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구독경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전용 채널을 통해 렌탈, 정기배송을 신청이 가능해진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가전 △가구 △공기청정기 필터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한 렌탈·정기배송정보, 소식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상품 구독에 필요한 정보를 알림으로 받아보고 상담과 결제도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오프라인에서 정기구독상품에 가입하고 이용하는데 드는 복잡한 과정을 톡 안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김치냉장고 렌탈 상품을 이용하고 싶다면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카카오톡 채널에서 브랜드와 상품 정보 수집, 구매 상담, 렌탈약정, 배송설치 등 렌탈 이용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완료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상품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상품 구독 관리 플랫폼 SSP를 제공한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상품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상품 구독 관리 플랫폼 'SSP'를 제공한다. /카카오 제공

또,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상품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상품 구독 관리 플랫폼 'SSP'를 제공한다.

파트너는 카카오SSP에 상품정보를 등록하고 상품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 과정을 관리해 보다 체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주문 가능 확인(신용등급조회) △전자계약(계약서 자동생성, 서명) 관리뿐 아니라 △과금 및 정산 등 렌탈·정기배송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제반 업무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카카오는 SSP를 가전제품, 자동차, 부동산, 콘텐츠 서비스 등 사업 유형에 맞춰 제공해 보다 확장된 디지털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통 산업 기반의 기업, 중소상공인, 자영업자가 디지털 비즈니스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고객과 폭넓은 접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오늘(19일) 종합 가전 전문기업 위니아에이드의 딤채 김치냉장고 렌탈을 시작으로 연내 바디프랜드, 아모레퍼시픽, 위닉스, 한샘 등 기업들의 렌탈·정기배송 상품을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소비자의 소비행태 변화, 비대면 소비를 선호하는 문화가 확산되며, 많은 기업들이 상품구독 사업을 준비하거나 시작하고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가장 활발히 사용하는 카카오톡 안에서 이용자와 기업을 유연하고 강하게 연결해 모두에게 진화된 디지털 비즈니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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