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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최종 임상결과 95% 예방효과"
입력: 2020.11.18 22:45 / 수정: 2020.11.18 22:4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임상시험 최종 분석 결과 95%의 면역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배정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임상시험 최종 분석 결과 95%의 면역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배정한 기자

"수일 내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 신청할 것"

[더팩트│성강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이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중인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임상시험 최종 분석 결과 95%의 예방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CNN, AFP통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최종 결과 95%의 면역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이날 발표에서 3차 임상 참가자 가운데 코로나19에 실제로 감염된 환자 170명을 분석한 결과 플라시보(가짜약)를 처방받은 환자가 162명이었으며 실제 백신을 처방받았지만 코로나19에 걸린 경우는 8명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화이자는 수일 내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화이자는 지난 9일(현지시간) 독일의 바이오엔테크와 실시한 임상3상 시험에서 얻은 초기 데이터를 중간 분석 결과 자사 백신이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90% 이상을 넘었다고 밝힌 바 있다.

화이자와 경쟁관계인 미국 제약사 모더나도 지난 16일(현지시간) 자사 코로나19 백신 후보의 예방률이 94.5%의 면역 효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지난 17일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급물살을 탄 화이자, 모더나와 구매 협상이 마무리 단계라고 설명했다. 법적으로 협상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빠르면 11월 말~12월 초 계약 현황과 확보 물량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dank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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