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0시54분 현재 삼보산업은 가격제한폭인 29.79%까지 오른 1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
김해신공항 백지화에 수혜
[더팩트│황원영 기자] 김해신공항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 가운데 삼보산업이 상한가를 쳤다.
18일 오전 10시54분 현재 삼보산업은 가격제한폭인 29.79%(350원)까지 오른 1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보산업은 16일부터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이날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보산업은 가덕도 인근에 본사를 두고 있어 가덕도 신공항 사업 관련주로 꼽힌다. 김해신공항 사업이 백지화되면서 가덕도 신공항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7일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는 김해신공항 건설 계획을 사실상 철회해야 한다는 결론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