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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양호 한진 회장, 한미재계회의서 공로패 받아
입력: 2020.11.18 10:29 / 수정: 2020.11.18 10:29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한미재계회의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사진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왼쪽)과 허창수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진그룹 제공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한미재계회의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사진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왼쪽)과 허창수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진그룹 제공

조원태 회장 "한미 재계 교류·발전 위해 이바지한 선친의 정신 계승할 것"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한국과 미국의 재계 교류를 통한 양국 우호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한미재계회의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한미재계회의는 18일 오전 지난 2013년부터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을 맡아 오다 작년 4월 작고한 고 조양호 회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을 가졌다. 한미재계회의는 전날(17일)부터 이틀 동안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하는 제32차 총회를 진행한다.

이날 총회장에서 공로패를 대신 받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한국과 미국의 재계를 대표하는 기구인 한미재계회의에서 선친의 공로를 인정해 감사하다"며 "선친이 한미 재계 교류와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신 일들과 정신을 잘 계승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 조양호 회장은 지난 1998년 외환위기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국 보잉사의 항공기 27대를 구매하는 결단을 내리는 등 살아생전 적극적으로 양국 경제계 가교 역할을 수행해 두 나라 간 상생발전과 우호증진을 이끌어왔다.

아울러 지난 2000년에는 미국 델타항공과 함께 대한항공을 포함한 에어프랑스, 아에로멕시코 등 4개 항공사가 참여한 항공동맹체 스카이팀 출범을 주도했으며, 델타항공과의 오랜 협력을 기반으로 2018년 5월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를 시작해 두 항공사의 동반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

한편, 고 조양호 회장은 지난해 11월 양국 관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미 친선 비영리 단체인 코리아 소사이어티로부터 '2019 밴 플리트상'을 수상한 바 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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