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운제과 "우리 사회에 더 큰 희망과 용기 주길"[더팩트|문수연 기자] 크라운제과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희망과자' 3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희망과자'는 어린이가 주 고객인 과자 제품의 특성을 살려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회문제에 국민적 관심을 호소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2016년 처음으로 진행됐다.
1탄 '실종아동 찾기'와 2탄 '미아 예방 캠페인'을 이은 3번째 프로젝트의 주제는 '어른들이 무심코 내뱉은 말로 상처받는 어린이들의 밝고 고운 마음 지켜주기'로, 크라운제과는 국제 아동 구호 단체인 '세이브 더 칠드런'과 함께 '그리다, 말 상처 캠페인'을 펼친다.
크라운제과의 간판 장수 제품인 '카라멜 메이플콘'이 '희망과자' 3번째 제품으로 선정됐다.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누구나 좋아하는 인기 스낵인 만큼 더 많은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어 선택됐다.
제품 패키지에는 '세이브 더 칠드런'이 전개하는 '100가지 말 상처'가 실리며, 6개월마다 새로운 말 상처 주제를 바꿔 생산한 제품을 전국에 배포할 계획이다. 함께 인쇄된 QR코드에 접속하면 100가지 말 상처 그림과 평상시 얼마나 상처 주는 말을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실종 아동 찾기와 미아 예방 캠페인이 눈에 보이는 안전을 지켰다면, 어린이들의 마음속 안전까지 지켜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프로젝트"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과자를 통해 우리 사회에 더 큰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