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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3Q 순이익 2634억 원…분기기준 '최대'
입력: 2020.11.12 17:56 / 수정: 2020.11.12 17:56
키움증권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으로 3555억 원, 순이익으로 2634억 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키움증권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으로 3555억 원, 순이익으로 2634억 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영업이익은 3555억 원…전년대비 314% 성장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키움증권이 올해 3분기에 분기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개인투자자의 주식거래가 늘어나는 등 리테일 부문의 성장이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키움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555억 원, 순이익이 26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4%, 295%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분기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다. 키움증권은 올해 2분기에 이어 분기 기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키움증권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798억 원, 순이익은 4928억 원이다. 이로써 지난해 연간 이익 규모(영업이익 4737억 원, 순이익 3628억 원)를 뛰어넘었다.

이번 호실적의 배경은 주식시장 거래대금 확대에 기반한 리테일 사업 호조가 이끌었다.

키움증권의 올해 3분기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은 22.8%이며, 개인투자자 기준 점유율은 29.6%다. 올해 3분기 키움증권의 신규 계좌 개설 수는 94만 건이다. 올해 누적 약 240만개의 신규 계좌가 개설됐다.

해외주식거래 확대도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키움증권의 올해 3분기 누적 해외주식 약정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60% 늘었다.

키움증권은 리테일뿐 아니라 IB(투자은행), 홀세일 등에서 고른 성장을 나타냈다.

IB 부문에서는 올해 3분기에 누적 1214억 원의 순영업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수치다. 홀세일 부문에서는 올해 3분기 누적 800억 원의 순영업수익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56% 늘어난 기록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리테일 부문을 중심으로 금융 플랫폼 사업자로서 지배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IB, 홀세일 등 리테일 외 영업 기반도 더욱 강화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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