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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블랙프라이데이 키워드 "즉구·대용량"
입력: 2020.11.12 10:41 / 수정: 2020.11.12 10:41
CJ올리브영은 1~11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매장에서 즉시구매가 가능한 해외 직접구매 인기 상품과 대용량 상품이 많이 팔렸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CJ올리브영은 1~11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매장에서 즉시구매가 가능한 해외 직접구매 인기 상품과 대용량 상품이 많이 팔렸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1~11일간 소비 트렌드 분석…해외 직구 상품 수요↑

[더팩트|이민주 기자] CJ올리브영의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에서 대용량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CJ올리브영은 1~11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해외 직구로 유명세를 탄 건강 위생용품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400%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에서 직접구매로만 살 수 있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즉시구매(즉구)' 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주효했다.

이 기간 인기상품 30위 권에는 직구 최대 판매 상품인 구강 청결제 '테라브레스', 독일 비타민 '오쏘몰 이뮨 멀티비타민 등이 포함됐다.

대용량 상품들의 인기도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인기 상품 100위권 내에 각종 대용량 상품들이 두 개 중 하나꼴로 이름을 올렸다. 100위권 내 대용량 상품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클렌징 워터 상품인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H2O'는 850ml 메가 사이즈 상품이 톱 10에 올랐다. 이 상품의 기본 용량은 500mL다. '테라브레스 오랄린스 패밀리 사이즈' 1L와 '보타닉힐보 프로바이오덤 리페어 리프팅 크림' 더블 기획 등도 높은 순위에 올랐다.

CJ올리브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비가 침체하면서 가격 대비 용량을 따지는 일명 '가용비'와 실속, 편의성에 중점을 둔 안정적인 소비 패턴이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선보인 합리적 가격의 상품들은 여전히 고객에게 사랑받는 추세"라며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엔 해외 직구족을 겨냥한 즉시구매템, 소비 침체를 고려해 기획한 대용량 상품들이 대거 인기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CJ올리브영은 오는 15일까지 역대 최장기간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전국 주요 매장에서는 매장별 주요 상품을 선별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도 연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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