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징동닷컴과 함께 11~13일까지 광군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팩트 DB |
13일까지 3일간 구매대행 이벤트…전 상품 무료배송
[더팩트|이민주 기자] 쿠팡이 중국 최대 쇼핑 행사 '광군제' 특수 잡기에 나섰다.
11일 쿠팡은 이날 광군제를 맞아 중국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징동닷컴과 '11·11 광군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은 11~13일까지 3일이며, 고객들은 이 기간 징동닷컴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상품을 쿠팡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상품의 무게, 부피, 상품 개수와 상관없이 모든 구매 제품은 무료로 배송한다.
결제 역시 해외 직접구매(직구)의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을 거칠 필요 없이 쿠팡의 편리한 결제 시스템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직구의 단점인 배송 속도도 단축된다. 쿠팡은 일반적으로 2~3주가 걸리는 직구 배송 속도를 중국 내 징동닷컴의 물류창고를 활용해 5~7일 수준까지 단축할 예정이다.
다양한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쿠팡은 샤오미, 필립스, JBL, QCY 등 인기 상품을 브랜드별로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 관을 마련하고 최대 62% 할인가에 선보이고 있다.
대표상품은 △샤오미 미밴드 5는 3만2000원대에 △샤오미 자동 손 세정기는 1만4000원대 △필립스 전기면도기는 6만5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조나단 벅스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중국 최대 쇼핑 축제 광군제의 혜택을 쿠팡의 고객들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국을 대표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징동닷컴과 협업 할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쿠팡의 고객들이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해 해외 각국의 우수 상품들을 손쉽게 만나 볼 수 있도록 더 많은 상품을 더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