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강세…1.35% 오른 2485.87 마감[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 증시가 엇갈린 결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개인의 대량 매도에도 1%대 상승을 보이며 강세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약보합 마감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04포인트(+1.35%) 오른 2485.8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55억 원, 4018억 원을 사들였고 개인은 홀로 1조1902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1.83%), SK하이닉스(+0.58%), 삼성바이오로직스(+1.20%), 삼성전자우(+2.52%), 셀트리온(+7.23%), 현대차(+1.15%)는 상승했다. 반면 LG화학(-1.42%), 네이버(-1.06%), 삼성SDI(-3.94%), 카카오(-0.14%)는 하락했다.
업종은 복합기업, 증권, 백화점과 일반상점, 은행, 항공사가 4~5%가량 올랐다. 반면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 전기제품,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가 3~5%가량 내렸다.

코스닥은 하락세와 혼조세를 지속하다 약보합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9포인트(-0.11%) 내린 839.90에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3억 원, 584억 원을 순매도 했고 개인 홀로 980억 원을 순매수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역시 엇갈린 결과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5.20%), 에이치엘비(+0.64%), 셀트리온제약(+15.15%), CJ ENM(+2.23%), 케이엠더블유(+0.14%), 휴젤(+1.81%)이 상승했다. 반면 씨젠(-7.86%), 알테오젠(-3.00%), 카카오게임즈(-1.12%), 에코프로비엠(-2.73%)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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