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권주자 지지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는 소식에 관련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한 윤석열 총장. /이새롬 기자 |
덕성, 22.16% 오른 904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권주자 지지도를 나타낸 여론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는 소식에 관련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58분 현재 덕성은 전장대비 1640원(+22.16%)오른 9040원이다. 같은시각 덕성우는 전날보다 4100원(+29.93%) 오른 1만7800원으로 상한가에 올랐다.
덕성은 합성피혁·합성수지 생산업체로, 김원일 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서울대 법학과 동문으로 알려지면서 윤 총장 관련주로 분류됐다.
윤 총장 관련주로 꼽히는 다른 종목들도 강세다. 모베이스전자는 9.43%, 서연은 14.96% 올랐다. 해당 기업들은 모두 윤 총장과 인연이 있는 인사가 경영진에 포진해 있어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전날 여론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 등이 실시해 발표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 총장 지지율이 24.7%로 가장 높았다. 발표에 따르면 윤 총장에 이어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22.2%로 2위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4%로 3위를 차지했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