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키오스크에 비접촉 '에어택트 스크린' 도입
  • 이민주 기자
  • 입력: 2020.11.10 15:17 / 수정: 2020.11.10 15:17
롯데GRS가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매장 키오스크에 터치 없이 주문이 가능한 에어택트 기술을 적용한다. /이민주 기자
롯데GRS가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매장 키오스크에 터치 없이 주문이 가능한 에어택트 기술을 적용한다. /이민주 기자

4개 매장서 시범 운영…"코로나19 교차감염 예방으로 고객 안전 확보"[더팩트|이민주 기자] 롯데GRS가 매장 내 무인 키오스크에 터치 없이 주문이 가능한 '에어택트' 기술을 도입한다.

10일 롯데GRS는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4개 매장 키오스크에 '에어택트 스크린'을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지점은 롯데리아 강남우성사거리점, 노량진점과 엔제리너스 수유역점, 건대역점 등이다.

시범 운영하는 에어택트 기술이 접목된 터치 스크린은 모니터 화면 터치 없이 공간 터치(Air-Tact)만으로 동작하는 비접촉 터치 스크린이다. 세계 최초 Visual Haptic 기술을 접목한 제품으로, 에어택트 스크린은 현재 공항·역사·은행 등 이용객들이 많은 업종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롯데GRS는 많은 고객이 매장을 찾는 롯데리아, 엔제리너스의 특성을 고려해, 이용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롯데GRS 측은 "자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비대면 주문 활성화를 위해 고객과 대면 시 주문 카운터에 가림막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브랜드별 특성에 맞춰 로봇 서빙, 무인 도넛 자판기 등 비대면 주문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매장 이용 고객 대상으로 QR코드 인증 및 방문 기록 작성 등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 운영과 함께 무인 키오스크에 IT 기술을 접목한 스크린 운영 시범 운영으로 고객 안전 확보를 위해 시범 운영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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