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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EBRD선정 지속가능경영 최우수상 수상
입력: 2020.11.10 13:01 / 수정: 2020.11.10 13:01
LG화학이 유럽 국제 금융기관인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에서 진행하는 지속가능성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더팩트 DB
LG화학이 유럽 국제 금융기관인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에서 진행하는 '지속가능성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더팩트 DB

LG화학 유럽 폴란드 공장, 매년 100만톤 이산화탄소 절감 기여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LG화학의 유럽 폴란드 공장이 지속가능경영의 모범사례로 인증을 받았다.

LG화학은 유럽 국제 금융기관인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이 매년 진행하는 '지속가능성 어워드(Sustainability Awards)'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Sustainable Energy) 부문 최우수상(Gold)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LG화학에 따르면 EBRD는 금융 지원중인 프로젝트들 중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탁월한 업체를 선정해 매년 지속가능성 어워드를 진행해 왔다. 통상적으로 수상 기업들은 유럽부흥개발은행의 연차 총회에 초청돼 별도의 시상식을 진행하나 올해는 코로나 이슈로 온라인 수상을 진행했다.

지속가능성 어워드는 총 다섯 가지 부문(Sustainable Energy, Climate Resilience, Environmental and Social Practice, Environmental and Social Innovation, Gender and economic Inclusion)에서 각각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금상 및 은상, 동상을 선정하며, 올해는 47곳의 후보 업체 중 16곳의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LG화학은 유럽 전기차 보급에 크게 기여함과 동시에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LG화학은 연말까지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생산 능력을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인 65GWh 이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를 매년 100만 대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100만 대는 유럽에서 판매되는 전체 자동차(가솔린, 디젤, 전기차 등)의 6%에 해당하며, 실제 65GWh의 배터리가 전기차에 탑재되면 연간 100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LG화학은 공장 운영을 위한 동력도 재생에너지로 확보해 전방위 적인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 폴란드 공장은 지난해부터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 미시간 공장도 2020년 7월부터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 중이다. 또 한국 오창과 중국 남경 공장 또한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100%를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LG화학은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2050 탄소중립 성장'을 선언한바 있으며,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 RE100(Renewable Energy 100)을 추진하고 있다. RE100은 100% 재생에너지만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뜻한다.

LG화학 관계자는 "폐배터리 재활용 등 순환 경제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 코발트 등 배터리 주요 원재료까지 외부 기관을 통한 공급망 실사를 확대해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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