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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식 1조4000억 원 가량 순매수 '연중 최대'
입력: 2020.11.09 10:02 / 수정: 2020.11.09 10:02
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증권시장에서 상장 주식 1조3580억 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증권시장에서 상장 주식 1조3580억 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금감원,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발표…채권도 순투자 전환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연중 최대 규모인 1조4000억 원 가량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620억 원, 코스닥시장에서 2960억 원을 각각 장바구니에 담으면서 총 1조3580억 원을 사들였다.

이는 지난 7월 5820억 원 매수 이후 월별 매수 최대인 수치다. 외국인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5개월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가 7월에 매수, 8월과 9월에 매도로 전환됐으며 지난달 다시 순매수로 돌아서게 됐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2조 원을 순매수했고 미주(9000억 원), 아시아(3000억 원), 중동(2000억 원)에서는 순매도가 이뤄졌다. 10월 말 기준 외국인 보유 상장주식 규모는 총 584조8000억 원으로 시가총액의 30.4%에 달한다.

지난달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상장 채권 4조890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3조8810억 원이 만기 상환되면서 총 2080억 원의 순투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 보유 채권은 상장잔액의 7.4% 수준인 총 150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와 미주에서 각각 4000억 원, 중동에서 2000억 원의 순투자가 진행됐고 유럽은 500억원의 순회수가 이뤄졌다. 보유 규모로는 아시아가 외국인 전체의 절반 가량(47.1%)에 육박하는 71조 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 46조4000억 원(30.8%), 미주 12조3000억 원(8.2%) 순으로 높았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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