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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행 비행기 다시 뜬다…하늘길 넓히는 LCC
입력: 2020.11.06 11:29 / 수정: 2020.11.06 11:29
국내 LCC들이 중단했던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신규 노선을 취항항고 있다. /이선화 기자
국내 LCC들이 중단했던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신규 노선을 취항항고 있다. /이선화 기자

제주항공, 日 노선 운항 재개…에어서울은 부산~제주 첫 취항

[더팩트|한예주 기자] 국내 LCC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노선 운항을 재개하거나 신규 노선을 취항하면서 하늘길을 넓히고 있다.

6일 제주항공은 지난 8월 운항을 중단했던 일본 노선의 운항을 이달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초, 한일 양국 정부는 출장 등 단기체류 기업인들을 위한 '비즈니스 트랙'과 주재원 등 장기체류자를 위한 '레지던스 트랙'을 통해 상대국으로부터 입국을 예외적으로 허용했다.

지난달 말에는 일본 정부가 한국 등 9개 국가 및 지역의 감염증 위험 정보 경보 수위를 방문 중단을 권하는 '레벨3'에서 불요불급한 방문 자제를 권고하는 '레벨2'로 낮춰 양국 간 비즈니스 활동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오는 21일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주 1회 운항하고, 기존에 주 중 2회 운항하던 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의 운항 요일을 주말인 금요일과 일요일로 변경 운항하기로 했다.

도쿄 노선 운항 재개와 함께 특별한 혜택도 준비했다. 제주항공은 12월 31일까지 인천발 도쿄, 오사카 편을 구매하는 고객에 대해 1회 여정변경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무료 여정변경 신청은 11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중 해당 노선에서 플라이 백(FLY BAG) 이상 운임을 구매한 승객에게는 기본 위탁 수하물 15kg에 추가로 10kg를 무료 제공하며,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도 5% 추가 적립하는 혜택도 제공된다.

아울러 이벤트 기간 중 12월에 출발하는 제주항공의 프리미엄 클래스 '뉴 클래스(NEW CLASS)'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운임을 총액 기준 14만2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일본 도쿄 노선의 운항 재개로 기업인들의 이동 편의가 늘어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 고객 개개인에게는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에어서울은 부산~제주 노선을 오늘 첫 취항했다. 부산~제주 노선은 매일 3편 운항하며, 이날 오전 9시 55분에 부산 김해공항을 첫 출발했다.

부산~제주 노선은 지난 10월 8일 첫 취항한 청주~제주에 이은 두 번째 지방 출발 노선이다.

에어서울은 지난 8월 김포~부산을 취항해 하루 3편 운항하고 있으며 청주~제주, 부산~제주 등 지방 출발 제주 노선에도 취항하며 국내선 네트워크 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당분간은 상용 수요가 있는 중국 칭다오, 옌타이 노선과 국내선 운항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국내선에서 특가 이벤트와 다양한 프로모션도 계속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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