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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올해 5G 가입자 600만 예상…내년 말 900만 될 것"
입력: 2020.11.05 18:27 / 수정: 2020.11.05 18:27
SK텔레콤이 올 연말까지 500만~600만 명의 5G 가입자를 유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팩트 DB
SK텔레콤이 올 연말까지 500만~600만 명의 5G 가입자를 유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팩트 DB

3분기 컨퍼런스콜 진행…이르면 연내 5G 저가 요금제 출시 예정

[더팩트│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올 연말까지 기존 목표치에 부합하는 5G 가입자를 유치할 것으로 내다봤다.

5일 윤풍영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5G 커버리지가 확대되고, 애플의 5G 아이폰과 같이 다양한 단말이 출시되면서 5G 생태계가 개선되고 있다"며 "SK텔레콤의 연말 5G 가입자는 당초 예상한 500만~600만 명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단말, 네트워크, 서비스 등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여기에 고객 친화적인 5G 요금제가 나오면 5G 가입자 확대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본다. 내년 말 5G 가입자는 900만 명 수준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이르면 연내 5G 저가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윤 CFO는 "경쟁 환경과 가입자 추이 등을 고려해서 5G 요금제 개편을 검토 중"이라며 "연말 또는 내년 초에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5G 가입자 확산세는 더욱 빨라질 것이며, 5G 가입자 유입 활성화는 무선 매출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논란이 된 '주파수 재할당 대가' 관련한 입장도 내놓았다. 윤 CFO는 "현재 주파수 재할당 대가 산정에서 과거 경매 결과를 반영할 것인지, 그렇다면 어느 정도로 반영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부와 사업자 간 이견이 생긴 상황"이라며 "이동통신 3사는 과거 경매가 그대로를 반영하는 것은 현시점의 주파수 가치 대비 과도하며, 명확한 법적 근거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희는 향후 정부가 5G 활성화 등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대가를 산정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날 컨퍼런스콜에 참석한 하형일 SK텔레콤 코퍼레이트2센터장은 OTT 사업에 대해 "3분기 웨이브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오리지털 콘텐츠 등으로 8~9월 최고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며 "유료가입자는 200만 명을 돌파했다. 2023년까지 유료가입자 500만 명, 매출 5000억 원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종호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단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티맵은 지난 10월 일 사용자 450만 명, 월 사용자 1320만 명을 기록했다"며 "역대 최고치다. 월 사용자는 국내 등록된 차량 대수의 56%며, 내비게이션 사용자의 74% 수준이다. 향후 티맵모빌리티도 IPO를 진행해 금융시장에서 인정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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