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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코로나19에 온라인쇼핑, 15조 육박 '역대 최대'
입력: 2020.11.04 18:17 / 수정: 2020.11.04 18:17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30.7% 증가한 14조7208억 원이다. /더팩트 DB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30.7% 증가한 14조7208억 원이다. /더팩트 DB

통계청, 9월 온라인쇼핑 동향 자료 발표…농·축·수산물 112.4%↑

[더팩트|이민주 기자]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추석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라19) 효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4일 통계청은 '2020년 9월 온라인쇼핑 동향'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9월 PC기반 및 모바일기반 인터넷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30.7% 증가한 14조7208억 원이다. 금액으로 따지면 1년 사이 3조4594억 원이 증가한 셈이다.

운영 형태에 따라 온라인몰 거래액이 10조9583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4%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온·오프라인 병행몰 거래액은 3조7626억 원으로 1% 증가했다.

취급상품 범위에 따라 종합몰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39.2% 증가한 10조3726억 원, 전문몰 거래액은 14.1% 신장한 4조3482억 원이다.

추석 선물이 늘어나면서 9월 온라인을 통한 농·축·수산물 거래가 크게 늘었다.

상품군별로 해당 기간 농·축·수산물 거래액이 112.4%(4016억 원) 늘어났다.

같은 기간 음·식료품 거래액은 76.8%(9465억 원), 음식 서비스 91.1%(7740억 원), e쿠폰서비스 68.5%(1864억 원) 신장했다.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문화 및 레저서비스 이용은 9월에도 크게 줄었다.

이 기간 문화 및 레저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74.9%(1148억 원), 여행 및 교통서비스 58.6%(7713억 원) 감소했다. 이외 패션 용품 및 액세서리(-17.5%) 거래액도 줄었다.

'엄지족'이 성장하면서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30.9% 신장한 9조5332억 원이 됐다. 이에 따라 이달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0.1%P 증가한 64.8%가 됐다.

통계청 측은 "배달음식, 간편조리식, 식재료 거래 증가 영향으로 음식료품 거래액이 크게 늘어났다"며 "가정 내 생활이 늘어나면서 생활필수품과 집꾸미기 용품 거래도 증가했다. 다만 외부활동 자제로 영화관람 등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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