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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현장] "실험은 계속된다" 팝업 매장 '이케아 랩', 상담부터 구매까지 OK
입력: 2020.11.04 13:00 / 수정: 2020.11.04 13:00
이케아는 5일 서울 성수동에 도심형 접점 팝업 스토어 이케아 랩을 오픈한다. /이민주 기자
이케아는 5일 서울 성수동에 도심형 접점 팝업 스토어 '이케아 랩'을 오픈한다. /이민주 기자

이케아숍·카페에서 60여 가지 상품 판매…성수동에서 6개월간 운영  

[더팩트|이민주 기자] '가구 공룡' 이케아가 도심 내 고객 접점을 늘리고 있다.

올해 서울 시내에 두 개의 도심형 매장을 출점한 이케아가 이번에는 성수동에 '이케아 랩' 이라는 이름의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4일 이케아코리아(이케아)는 가오픈 상태의 매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케아 랩 소개와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케아 랩은 이들이 내세우는 '지속가능성 전략'을 보여주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도심형 접점이다. 5일 정식 오픈하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문을 연 이케아 랩은 2층 단독 건물로 914㎡ 규모다.

이 매장의 주요 공간은 물건 구매가 가능한 △이케아숍 커피와 식품을 판매하는 △푸드랩 △팝업존 △인테리어 디자인 서비스 오피스다. 운영 기간은 6개월이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 최초 구매 가능한 도심형 접점…"확실한 콘셉트"

4일 취재진이 방문해 둘러본 이케아 랩은 여느 도심형 매장과 달리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이케아는 신도림과 천호에 각각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나 이들 매장에서는 상품 구매가 불가능하다.

이케아 랩 내 이케아 숍에서 약 60여 가지 이케아 홈퍼니싱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상품은 주로 이케아의 글로벌 정책인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는 것들로 선별됐다. 이케아 로고와 바코드가 그려진 후드티 상품은 이케아 랩에서만 단독 한정 판매하는 상품이다.

이케아랩 내부에는 이케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이케아 숍이 있다. 사진은 이케아 숍 내 뱀부, 브랜디드 코너. /이민주 기자
이케아랩 내부에는 이케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이케아 숍이 있다. 사진은 이케아 숍 내 뱀부, 브랜디드 코너. /이민주 기자

이케아숍 내부는 크게 4가지 상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입구 오른편으로는 이케아의 대표 상품과 로고가 프린트된 상품이 진열된 특징적인 상품을 판매하는 △이케아 브랜디드 코너, 왼편은 폐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해 만든 소품이 진열된 △리사이클드 플라스틱 코너가 있다.

뒤로는 해초 등을 활용한 상품을 선보이는 △자연 소재 코너와 대나무 소재로 된 상품이 진열된 △뱀부 코너가 있다. 이케아는 각 코너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천장과 벽면을 대나무, 플라스틱 병 등의 소재로 장식했다.

두 번째 특징은 '인테리어 디자인 서비스' 공간을 마련해 이케아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케아는 이케아 랩 2층에 인테리어 디자인 서비스 오피스를 마련했다. 이곳은 공간 전체에 대한 토탈 인테리어 디자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한 뒤, 전문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디자이너들은 이케아 매장 내 쇼룸을 디자인하는 인테리어 전문가들이다. 이들로부터 벽지, 바닥재 등 인테리어 마감재까지의 포괄적 제안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가격은 10만 원부터 시작된다.

◆ "매장에서 보던 미트볼도" 이케아 카페, 팝업 공간 '눈길'

이케아의 음식을 판매하는 '이케아 푸드랩'도 인상적이다. 이케아가 자사 음식과 식료품을 매장 외부에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케아 푸드랩에서는 미트볼 파니니, 토마토 치즈 파니니, 연어랩 등의 음식부터 커피, 쥬스 등의 음료까지 판매한다. 번과 케이트 등의 디저트와 초콜릿, 냉동 미트볼, 쿠키 등의 식료품도 판매한다.

이케아 푸드랩에서는 커피와 미트볼, 파니니 등의 이케아 음식을 판매한다. 이케아 상품의 소재를 이용한 팝업 전시도 열린다. /이민주 기자
이케아 푸드랩에서는 커피와 미트볼, 파니니 등의 이케아 음식을 판매한다. 이케아 상품의 소재를 이용한 팝업 전시도 열린다. /이민주 기자

이케아는 랩 내에 자사 전략인 '지속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한 팝업 전시 공간도 준비했다. 이케아 상품을 만드는 재료를 소재로 한 전시를 보여주면서 고객이 지속가능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했다.

니콜라스 욘슨 이케아코리아 커머셜 매니저는 "이케아 랩은 자사 글로벌 캠페인 '지속가능성'을 견인할 공간이다. 이 공간에서 홈퍼니싱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등의 다양한 실험을 할 계획"이라며 "이케아 랩이 도심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홈퍼니싱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까지 많은 고객들이 도심형 플래닝 스튜디오에서는 물건을 살 수 없다는 점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고, 이에 대한 피드백으로 이케아 랩에서는 상품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며 "랩이라는 이름이 내포하듯 다양한 시도를 실험하는 공간이기에 이 또한 그 실험 중 하나다"고 덧붙였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만큼 매장 내 방역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이케아는 매장 입구에 방문객의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매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다. 또 방문객은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하며, 공간별로 30~50명까지 입장 인원을 제한한다.

이케아 관계자는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완화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우려가 있을 수 있어서 이처럼 입구에 직원을 배치해 체온측정, 출입명부 작성을 안내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상황에 맞게 팝업 전시 내부 인원 수를 제한하는 등의 조치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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