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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특징주] 군 '진돗개 발령'에 빅텍 등 방산주 오름세
입력: 2020.11.04 11:28 / 수정: 2020.11.04 11:28
4일 장 초반 빅텍 등 방산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주가는 군이 대침투경계령인 진돗개 둘을 발령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정용무 그래픽 기자
4일 장 초반 빅텍 등 방산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주가는 군이 대침투경계령인 '진돗개 둘'을 발령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정용무 그래픽 기자

대대적 수색 끝에 4일 오전 9시 50분께 신병 확보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군이 대침투경계령인 '진돗개 둘'을 발령했다는 소식에 4일 장 초반 방산주(株)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1시 23분 현재 빅텍은 전 거래일 대비 1.59%(120원) 오른 7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스페코는 1.22%(110원) 오른 9160원에 휴니드는 0.52%(30원) 상승한 5770원에 거래되는 등 방산 종목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동부 지역 전방에서 감시장비에 포착된 미상 인원 1명을 추적해 오늘 오전 9시 50분께 안전하게 신병을 확보했다"며 "남하 과정과 귀순 여부 등 세부사항에 대해선 관계기관 공조 하에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6분께 강원도 동부전선을 통해 한 남성이 월남했고, 이를 포착한 군은 대침투경계령인 '진돗개 둘'을 발령하고 병력을 대규모로 투입해 수색한 끝에 이 남성의 신병을 확보했다.

진돗개는 무장공비침투 등 북한 국지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방어 준비태세로 3등급부터 1등급까지 구분된다. 북한의 무장공비나 특수부대원 등이 우리측에 침투했을 때, 부대에서 탈영병이 발생했을 때 등 국지적 위협 상황이 일어났을 때 진돗개가 발령된다.

평소 진돗개 셋을 유지하다 무장공비침투 등 상황이 발생하면 진돗개 둘로 올라간다. 전면전 돌입 직전의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면 진돗개 하나로 올라간다. 진돗개 하나는 적의 침투 흔적이나 대공 용의점이 확실하다고 판단될 경우 내리는 최고 경계태세다. 진돗개 하나가 발령되면 군·경·예비군 등 모든 작전병력이 지정된 장소로 즉각 출동해 전투태세를 갖춰야 한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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