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연말 최대 규모 기부활동 예고 "나누는 크리스마스"
  • 이민주 기자
  • 입력: 2020.11.02 15:28 / 수정: 2020.11.02 15:28
스타벅스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내달 31일까지 고객과 함께하는 기금 적립 행사를 전개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내달 31일까지 고객과 함께하는 기금 적립 행사를 전개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크리스마스 시즌 기금 2억1000만 원 적립…지역사회 전달[더팩트|이민주 기자] 스타벅스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연말 최대 규모의 기부활동을 펼친다.

2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스타벅스)는 내달 31일까지 고객과 함께 하는 기금 적립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우선 스타벅스 개점 21주년을 맞아 크리스마스 시즌 기금 2억1000만 원을 조성해 지역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금은 판매 상품이 판매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마련한다.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증정과 판매되는 스타벅스 플래너 1권당 21원, 폴더블 크로스백 1개당 21원을 적립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 1잔당 21원, 크리스마스 원두 1개당 210원씩을 적립해서 최대 2억1000만 원의 기금을 조성한다.

모인 기금은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 기관 및 단체 21곳에 전달한다.

특히 올해는 11월 중 하루를 'CARRY the MERRY' 기부의 날로 지정해 단일 기부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기금을 마련하게 된다.

이날 스타벅스 전국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아이템 1개당 210원씩, 당일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에게 적립되는 별 1개당 210원씩을 매칭해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올해 개점 21주년을 맞아 크리스마스 시즌 기금 2억1000만 원을 적립해 지역사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는 올해 개점 21주년을 맞아 크리스마스 시즌 기금 2억1000만 원을 적립해 지역사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적립한 기금은 청년, 문화재, 환경, 지역사회 등 스타벅스의 주요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 하는 기관 및 단체에 전달하게 된다.

내달에는 2006년부터 매해 진행해오고 있는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도 연다. 이 캠페인은 전국의 소외계층 아동 후원을 위한 활동이다.

스타벅스는 이번 캠페인으로 지역사회에 전달할 기부금 규모가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연말 스타벅스와 소중한 추억을 함께 만드는 고객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고객 동참으로 마련한 기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해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올해 크리스마스 기간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나눔이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2014년부터 매해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고객 동참형 기금 적립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20주년인 지난해에는 지역사회 단체 20곳에 2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전달하는 등 매해 기부금과 기부 단체를 늘려 특별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음료 4종과 푸드 6종, MD 상품 57종, 원두 5종 등을 새롭게 출시하고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진행하고 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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