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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2021 LCK 프랜차이즈 10개 기업 최종 확정"
입력: 2020.11.02 14:45 / 수정: 2020.11.02 14:45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프랜차이즈에 합류할 10개 기업이 최종 확정됐다. /라이엇게임즈 제공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프랜차이즈에 합류할 10개 기업이 최종 확정됐다. /라이엇게임즈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오는 2021년부터 도입되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프랜차이즈에 최종 합류할 10개 기업을 발표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8월 분야별 외부 전문가와 함께 진행한 두 차례 심사 결과에 따라 우선 협상 대상 10개 기업을 발표한 바 있다. 그 뒤 지난 9월 한 달간 리그 참가 계약 협상을 진행해왔다. 우선 협상 기업 10개 모두 지난 30일 1차 가입분담금을 모두 납부 완료하고 내년 시즌 LCK 합류를 확정 지었다. 기존 LCK팀에는 100억 원, 신규 가입 팀은 120억 원을 앞으로 5년에 걸쳐 분할 납부하게 된다.

최종 합류한 기업은 브리온이스포츠, 샌드박스게이밍, 아프리카프릭스, 에이디이스포츠, 케이티스포츠, 팀다이나믹스, 한화생명보험, DRX, 젠지 이스포츠, SK텔레콤 CS T1이다. 우선 협상 대상 기업이 계약으로 이어지며 2021 LCK 프랜차이즈 윤곽이 드러났다.

라이엇게임즈는 LCK 법인을 별도로 설립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LCK 매출을 팀들에게 분배하는 만큼 재무적인 투명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고 참가팀들의 리그 관련 주요 의사결정 참여도 더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대표는 오상헌 e스포츠 사업본부 총괄이 맡는다.

LCK 프랜차이즈에 선정된 기업들은 앞으로 리그 운영 수익을 공유 받는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프랜차이즈 출범 이후 승강제 폐지, 2군 리그 창설, 선수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제도가 도입돼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팀 운영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팀과 선수, 팬 등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e스포츠 리그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고 했다.

내년 프랜차이즈 출범을 앞두고 LCK 우선 협상 기간이 적용된다. LCK 우선 협상 기간은 오는 3일 시작돼 11월 셋째 주 월요일(협정세계시 기준)로 정해진 전 세계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공식 FA기간 시작 직전 끝난다. LCK 우선 협상 기간은 내년 LCK에 참가하지 못하는 팀에 소속된 선수와 코칭스태프들이 더욱 원활하게 LCK 참가팀들 협상 및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한시적인 제도다.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별도 발표할 예정이다.

2021시즌 LCK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내년 LCK 개막을 앞두고 공개될 예정이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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