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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집단, 3개월 새 24곳 더 늘어…'IMM인베스트먼트' 가장 많아
입력: 2020.11.02 10:49 / 수정: 2020.11.02 10:49
대규모기업집단 규모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더팩트 DB
대규모기업집단 규모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더팩트 DB

공정위, 최근 3개월 간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 발표

[더팩트│최수진 기자]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가 최근 3개월 새 늘어났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3개월간(8월 1일~10월 31일) 발생한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 내용을 공개했다.

64개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회사는 7월 말 기준 2301개에서 10월 말 2325개로, 24개사가 증가했다. △회사설립(신규 27개, 분할 3개) △지분취득(15개) 등으로 56개사가 계열 편입됐으며, △흡수합병(12개) △지분매각(7개) 등으로 32개사가 계열에서 제외됐다.

이 기간 신규 편입 회사가 많은 집단은 'IMM인베스트먼트'(7개)와 카카오(5개) 등으로 확인됐다. 제외된 회사가 많은 집단은 '한국투자금융'(5개), '대림'(3개) 등이다.

카카오는 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소속회사인 카카오페이지가 파괴연구소, 필연매니지먼트, 배틀엔터테인먼트, 인타임 등 4개 회사의 지분을 인수했다.

태영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위해 태영건설을 인적분할해 티와이홀딩스를 설립했다. 셀트리온은 지주회사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주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를 신설했다.

또한, 금융회사에 대해 지배력 획득이나 지분취득으로 계열편입을 하거나 비금융업에서 금융업으로 업종을 변경한 사례도 확인됐다.

케이티는 소속회사인 비씨카드가 무의결권 전환주식을 보통주로 전환권을 행사해 케이뱅크은행의 최다출자자가 됨에 따라 케이뱅크은행을 계열 편입했다.

농협, 미래에셋, 한국투자금융, IMM인베스트먼트, 다우키움 등 5개 대규모 기업집단은 무한책임사원(GP)으로 참여해 지배력을 획득함에 따라 각각 금융회사를 계열 편입했다.

유진의 유진프라이빗에쿼티는 사모펀드운용수익 매출액 등을 고려해 비금융에서 금융으로 업종을 변경했다.

한국투자금융은 드림라인, 드림마크원, 드림라인쏠라파워2호 등 3개사의 보유주식을 IMM인베스트먼트 측에 전부 매각하고 임원 사임이 이루어짐에 따라 해당 3개사는 한국투자금융에서 계열 제외됐고, IMM인베스트먼트에 편입됐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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