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5시 30분 전국 17개 광역 시·도 휘발유 가격 가운데 서울이 리터당 1415.16원으로 가장 비쌌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더팩트 DB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지난달 30일 최근 한 달 새 최고점인 1341.80원을 찍은 뒤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5시 30분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분석해 보니 이날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 대비 0.25원 내린 리터당 1325.50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는 0.63원 하락한 1125.58원이었고 LPG는 0.19원 내린 770.87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휘발유 평균 가격 가운데 서울이 리터당 1415.16원으로 가장 비쌌다. 반면 대구 지역은 1289.30원으로 가장 쌌다. 이들 지역 간 가격 차이는 125.89원이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 평균 휘발유 가격 중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은 각각 1261원과 1260원으로 전국 주유소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10월 넷째 주 국제유가 동향을 발표하면서 "이번 주 국제 석유가격은 OPEC의 석유시장 회복 우려, 미국 원유재고 증가, 리비아의 모든 석유수출시설 운영 재개 등 하락요인과 허리케인 접근으로 미국 멕스코만 생산 차질 및 미국의 이란 석유부문 추가 제제 부과로 인한 상승요인이 상쇄되면서 소폭 하락"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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