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456억 원, 영업이익은 67억 원, 당기순이익은 42억 원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 제공

3분기 매출액 1456억 원·영업이익은 67억 원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동아에스티의 3분기 실적은 ETC(전문의약품) 부문과 의료기기·진단 부문의 선전한 반면, 해외수출과 기술 수출 수수료는 감소했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456억 원, 영업이익 67억 원, 당기순이익 42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0%, 68.7%, 79.4% 감소했다.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과 의료기기·진단 부문에서 성장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수출이 감소하며 전년 대비 실적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TC의 3분기 매출은 모티리톤, 슈가논, 가스터, 주블리아 등 주력제품의 매출이 증가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감염관리 제품의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성장했다.

반면 해외수출 부문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캔박카스 등의 수출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하락했다.

동아에스티는 R&D에 있어서 단기·중기로는 대사내분비치료제 DA-1241, DA-1229(슈가논) 등과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 개발에 집중하며, 장기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면역항암제와 치매치료제 파이프라인 확대 및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jangb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