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2020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경영대상'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더팩트 DB |
CJ제일제당 "사회에 더 많이 기여할 것"
[더팩트|문수연 기자] CJ제일제당이 '2020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경영대상'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하는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효율적인 경영시스템 및 관련 성과가 탁월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지속가능경영대상' 부문은 사회·경제·환경적 이슈를 균형 있게 고려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발전에 모범이 되는 기업에 주는 상이다. 다양한 분야의 교수진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기업의 전략적 지속가능경영 계획 수립, 실행 및 성과 등을 공정하고 엄격하게 평가한다.
CJ제일제당은 그룹의 사업보국 철학을 토대로 '자연에서 소비자 식탁, 다시 자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인 'Nature to Nature' 실현 전략 수립과 성과 창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예상치 못한 팬데믹으로 인한 불확실한 경영환경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사업 방향성을 재정비하며 '건강과 안전', '지속가능한 환경'이라는 두 가지 핵심공유가치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선 '건강과 안전' 측면에서 원재료 조달부터 개발, 생산까지 전 벨류체인(가치사슬)에서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의 건강까지 고려한 HMR(가정간편식) 및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 또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쳐 '식품 안전 통합시스템'을 구축, 식품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친환경 원재료 사용 확대는 물론 현지에 적합한 종자개발 및 보급, 선진 농업기술 전수와 인프라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햇반(컵반) 및 양념장 용기 등에서 지난해 기준 약 551t의 플라스틱 원료를 절감했다. 이는 자동차 약 3673대 생산분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또한 생분해 플라스틱인 PHA(폴리하이드록시 알카노에이트) 개발을 완료했고 최근에는 '슬기로운 食생활 캠페인'을 진행하며 '식품 기한' 관련 인식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장민아 CJ제일제당 CSV경영팀장은 "앞을 내다보기 힘든 시기지만 지속가능경영 체계와 전략을 인정받은 만큼 책임감을 갖고 사회에 더욱 많이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