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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별세] 재계 거목 떠난다…오늘(28일) 오전 비공개 영결식
입력: 2020.10.28 07:28 / 수정: 2020.10.28 07:28
지난 25일 별세한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영결식과 발인이 28일 오전 엄수된다. /더팩트 DB
지난 25일 별세한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영결식과 발인이 28일 오전 엄수된다. /더팩트 DB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영결식…생전 발자취 돌며 마지막 인사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영결식과 발인이 28일 엄수된다.

삼성은 이날 오전 7시 30분쯤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을 진행한다.

삼성은 이건희 회장의 장례가 가족장으로 치러지는 만큼 영결식도 간소하게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전 8시쯤에는 발인이 시작된다.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건희 회장의 운구 행렬은 생전 이건희 회장이 자주 머물렀던 곳을 돌며 임직원들과 이별을 고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취재진이 몰려 있다. /이한림 기자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취재진이 몰려 있다. /이한림 기자

장지와 가까운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본사)과 이건희 회장이 사재를 털어 일군 화성 및 기흥 반도체 공장 등이 운구 행렬 후보로 거론된다. 이건희 회장이 거주하던 용산구 한남동 자택과 이태원동 승지원, 리움미술관 또는 서초사옥 등도 거쳐 갈 것으로 보인다. 장지는 부친인 고 이병철 선대 회장과 모친 박두을 여사가 묻혀 있는 에버랜드 인근 용인 선영이나 그 윗대를 모신 수원 가족 선영 가운데 한 곳에 마련된다.

이건희 회장 장례식장에는 전날(27일)까지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수많은 조문객이 방문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 외에도 최정우 포스코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조원태 한진 회장, 구자열 LS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몽규 HDC 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김범수 카카오 의장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이들은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이건희 회장의 업적을 기리는 동시에 '재계 거인'을 잃은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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