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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주택 취득세 감면 3만 명 혜택…30대 40% 차지
입력: 2020.10.27 17:15 / 수정: 2020.10.27 17:18
27일 행정안전부 생애 첫 주택 취득세 감면 제도의 중간 운영 현황을 발표에 따르면 시행 3개월간 약 3만 명이 생애 첫 주택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정한 기자
27일 행정안전부 생애 첫 주택 취득세 감면 제도의 중간 운영 현황을 발표에 따르면 시행 3개월간 약 3만 명이 생애 첫 주택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정한 기자

생애 첫 주택 취득세 감면제도 시행 3개월 동안 총 2만9579건 혜택

[더팩트│성강현 기자] 생애 첫 주택 취득세 감면제도 시행 3개월간 약 3만 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30대가 40%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행정안전부는 생애 첫 주택 취득세 감면 제도의 중간 운영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7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3개월 동안 총 2만9579건(365억 원 상당)이 제도의 혜택을 봤다.

생애 첫 주택 취득세 감면 제도는 지난 7월 10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의 일환으로, 연령이나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처음 주택을 구입할 경우 취득세 감면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다.

생애 첫 주택 취득세 감면제도 대상은 연소득 7000만 원 이하 가구다. 1억5000만 원 이하 주택은 취득세 100%를 면제하고, 1억5000만 원~3억 원(수도권은 4억 원) 이하 주택은 취득세 50%를 경감해준다.

취득세는 수도권에서 1만2870건(43.5%, 181억 원), 비수도권에서 1만6709건(56.5%, 184억 원)이 각각 감면됐다. 면적별로는 전체 감면 건수 중 60㎡(25평) 초과 주택은 53.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주택 가액별로는 1억5000만~3억 원 이하 주택이 54.1%(1만6007건)로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9.8%, 1만1760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40대(26.2%)와 50대(14.7%), 20대(11.2%) 순으로 나타났다.

생애 첫 주택취득세 감면 제도는 내년 말까지 적용된다. 행정안전부는 현재와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1년 6개월 동안 약 2000억 원 규모 취득세가 감면될 것으로 내다봤다.

dank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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