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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별세] '삼성 저격수' 박영선 "반도체 대한 애착이 글로벌 삼성 만들었다"
입력: 2020.10.27 16:21 / 수정: 2020.10.27 16:21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7일 오후 3시 44분경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나서고 있다. /박경현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7일 오후 3시 44분경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나서고 있다. /박경현 기자

오후 3시 경 빈소 찾아 조문

[더팩트ㅣ삼성서울병원=윤정원·박경현 기자] 일명 '삼성 저격수'로 일컬어지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27일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이날 오후 3시 4분 박영선 장관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 소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방문했다. 이날 3시 44분께 장례식장을 나서며 박영선 장관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고인에 대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박 장관은 "마침표의 크기는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인간은 누구나 한 번쯤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 이건희 회장의 마침표는 '반도체에 대한 진한 애착이 만든 글로벌 기업 삼성'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운을 뗐다.

박 장관은 "30여 년 전에 대한민국의 먹거리를 반도체로 선택했다는 통찰력이 결국 오늘날의 글로벌 삼성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이건희 회장의 통찰력에 대해서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삼성 저격수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언론사 기자 출신으로 지난 2004년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정치권에 입성한 그는 국회에 들어서자마자 '금산분리법' 개정에 착수하며 삼성을 포함한 재계와 각을 세운 바 있다.

이날도 박 장관은 재벌 개혁에 대한 의견을 내비쳤다. 삼성과는 여러 인연이 있지 않느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그는 "재벌 개혁은 잊혀서는 안 되는 화두다. 재별 개혁이 삼성의 경쟁력, 특히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하는 데 앞으로도 많은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garden@tf.co.kr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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