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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혁신 위해 "서비스 R&D에 7조 원 투자" 약속
입력: 2020.10.27 10:32 / 수정: 2020.10.27 10:32
홍남기 부총리는 27일 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서비스 R&D에 대한 투자를 7조 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남윤호 기자
홍남기 부총리는 27일 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서비스 R&D에 대한 투자를 7조 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남윤호 기자

혁신 서비스 원천기술, R&D 세액공제 추가…"미래차 전략 곧 발표"

[더팩트|이민주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비스 분야 혁신을 위해 7조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

27일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39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제39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겸해 열렸으며 공영운 현대차 사장, 김대인 이화여대 교수, 장병열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구체적으로 홍 부총리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서비스 연구·개발(R&D) 투자를 7조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비대면 혁신, 디지털 전환 등 변혁의 물결 속에서 우리 경제의 소프트웨어(SW) 파워를 확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 R&D 활성화를 핵심과제 중 하나로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2021년에는 관광·보건·콘텐츠·물류 등 4대 유망서비스뿐 아니라 비대면 학습, 소상공인 스마트오더 플랫폼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R&D에 대해서도 중점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미래차 시대로의 신속한 전환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도 했다. /배정한 기자
홍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미래차 시대로의 신속한 전환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도 했다. /배정한 기자

이어 "민간의 자생적인 서비스 R&D 생태계 구축을 위해 서비스 분야 혁신적 원천기술을 신성장·원천기술 R&D 세액공제 대상에 추가하고 연구개발 소프트웨어를 통합투자세액공제 공제대상에 포함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자체 R&D 역량이 부족한 기업들이 연구개발 서비스기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매칭 시스템 운영 등도 지원해 나가겠다"며 "오늘 논의되는 서비스 R&D 활성화 대책과 국회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입법화될 경우 서비스산업의 근본적 혁신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래차 대책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래차 시대로의 신속한 전환 및 이를 통한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 전략이 상정·논의됐다.

홍 부총리는 "미래차는 국민의 일상에서 스마트폰의 등장에 버금가는 큰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분야로 경제적으로도 고용·수출 확대, 새로운 전후방산업 육성 등 다방면의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이날 회의 내용을 반영해 조만간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 전략 최종안을 확정 발표할 방침이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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